ㆍ일반노트
지역코드: ALL, NTSC 화면비율: 1.85:1 Anamorphic Widescreen 더빙: 한국어 자막: None 오디오: Dolby Digital 2.0
ㆍ상세내용
권력형 비리, '대형사고' 일으키는 대통령의 친·인척' 문제까지, 대통령들의 반복되는 실수와 비극적인 말로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대통령의 잘못된 인사가 불행의 시작이었다는 것입니다. 과거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불미스러운 사건을 일으켜 경질되었던 한 대변인, 기억하십니까? 놀랍게도 대통령에 당선되고 발표한 1호 인사였습니다. 대통령의 국정철학, 무엇이었을까요? '개국공신'으로 불렸던 한 국회의원은 이 1호 인사의 비화를 들려주었습니다. 당선인 1호 인사로 이미 정권의 성패를 예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지는 권력자의 '수첩 인사', '밀봉 인사'는 정권 출범 한 달 만에 일곱 명의 장관 후보를 낙마시키는 진기록을 낳았습니다. 권력의 첫 출발부터 인사 참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그런데 권력자는 인사 참사에도 아랑곳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세금을 탈루하거나, 전문성이 부족한 사람이어도 자신의 뜻에 맞는 인사를 장관에 임명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을 섬기지 않고 폭주하던 나쁜 권력의 말로, 국민 여러분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나쁜 권력이 만들어지는 것은 한순간입니다. 장기판의 첫 수와 같은 대통령의 첫 인사, 주의 깊게 살펴보지 않는다면 또다시 나쁜 권력의 탄생을 막을 기회를 눈앞에서 놓칠 수 있습니다. 과거부터 쌓여온 나쁜 권력의 불씨 또한 꺼지지 않고 살아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