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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KDC : 470.2
도서 눈 내리면 대구요, 비 내리면 청어란다
  • ㆍ저자사항 권오길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지성사, 2017
  • ㆍ형태사항 285 p.: 삽화; 19 cm
  • ㆍ총서사항 우리말에 깃든 생물이야기; 6
  • ㆍISBN 9788978893428
  • ㆍ주제어/키워드 생태계 청어 생물이야기
  • ㆍ소장기관 태안군립중앙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GM0000035101 [태안중앙]일반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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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우리 속담과 관용구에 얽힌 생물 이야기"동풍 맞은 익모초" "울고 먹는 씨아라" "터진 꽈리 보듯 한다"라는 표현은 어떻게 생겨난 말일까? 녹두나물은 어쩌다 '숙주나물'이 됐을까? 왜 어떤 일의 빌미를 '꼬투리'라고 할까? 우리 일상에서 흔히 쓰는 관용구의 오랜 속담들은 유독 동물이나 식물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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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글머리에

독사는 허물을 벗어도 독사이다
복장 터지다
울고 먹는 씨아라
가슴이 숯등걸이 되다
바람 바른 데 탱자 열매같이
나무도 옮겨 심으면 삼 년은 몸살을 앓는다
피라미만 잡힌다
어르고 등골 뺀다
칠팔월 은어 곯듯
밀밭만 지나가도 취한다
귀먹은 중 마 캐듯
종달새 깨 그루에 앉아 통천하를 보는 체한다
한강이 녹두죽이라도 쪽박이 없어 못 먹겠다
앵두를 따다
개 발에 땀나다
밑구멍으로 호박씨 까다
조개 속의 게
개가 머루 먹듯
눈 본 대구, 비 본 청어
잔디밭에서 비늘 찾기
꼬막 맛 변하면 죽을 날 가깝다
죽지 부러진 독수리
엎어진 놈 꼭뒤 차기
산돼지를 잡으려다가 집돼지까지 잃는다
솜에 채어도 발가락이 깨진다
피 다 잡은 논 없고 도둑 다 잡은 나라 없다
멸치 한 마리는 어쭙잖아도 개 버릇이 사납다
꼬투리를 잡다
오뉴월 똥파리 끓듯
좁쌀에 뒤웅 판다
초물 부추는 사촌도 안 주고 맏사위만 준다
먼 데 단 냉이보다 가까운 데 쓴 냉이
눈썹에 서캐 쓸까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
뺨 맞는 데 구레나룻이 한 부조
난초 불붙으니 혜초가 탄식한다
왜가리 새 여울목 넘어다보듯
옳은 말은 소태처럼 쓴 법
올챙이 적 생각은 못 하고 개구리 된 생각만 한다
딱따구리 부작
돼지 발톱에 봉숭아를 들인다
국화는 서리를 맞아도 꺾이지 않는다
말은 앵무새지
석류는 떨어져도 안 떨어지는 유자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동풍 맞은 익모초
열무김치 맛도 안 들어서 군내부터 난다
사자어금니 아끼듯
터진 꽈리 보듯 한다
코 떼어놓은 수달 꼴
가을 멸구는 나락 벼늘도 먹는다

[인터넷서점 알라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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