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전히 너에게 미쳐 있다고 하면, 넌 지금도 나에게 미쳤다고 할까?” “아직도 내가 오빠이길 원해?” 10년 만에 도준을 한국으로 이끈 건 SNS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었다. 보는 순간 그의 머릿속에 각인된 사진 속 그녀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그의 여동생. “이젠 필요 없어, 오빠 따위.”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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