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두 살』은 작가 민치가 아이를 키우며 겪은 좌충우돌 육아 경험이 담긴 그림책입니다. 이유식 먹이기, 목욕시키기, 재우기 등 아이와 함께하는 하루가 상황별로 재미나게 그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두 살 아이를 둔 부모에게는 깊은 공감을, 두 살 아이를 키운 부모에게는 유쾌한 웃음을 선물합니다. 아이와 생활하며 울고 웃는 엄마 아빠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부모라면 매순간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에 행복해 하다가도 다른 한편으로는 제대로 키우고 있는지 두려움이 있기 마련입니다. 보는 순간 미소가 지어지는 이 책은 살림과 육아로 지친 이 땅의 모든 부모들에게 아이와 함께하는 순간의 소중함을 일깨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