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락으로 모여든 사람들이 새롭게 일구는 삶의 이야기.『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는 공지영 작가가 2010년 2월부터 10월까지 《경향신문》에 연재한 에세이를 묶어 펴낸 책이다.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지리산 자락으로 모여든 사람들의 지리산 입성의 우여곡절과 좌충우돌의 과정, 그리고 그곳에서...
작가의 말
지리산 행복학교의 개교|버들치 시인의 노래|낙장불입 1|낙장불입 2|40년 山사람|함태식 옹|그곳에서 집을 마련하는 세 가지 방법|‘내비도’를 아십니까|낙장불입 시인 이사하다|버들치 병들다|화전놀이|기타리스트의 귀농일기|‘스발녀’의 정모|그날 밤, 그 모텔에선|그 사람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다정도 병인 양 1|다정도 병인 양 2|정은 늙을 줄도 몰라라|시골 생활의 정취|나무를 심는 사람|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처음으로 국가자격증 따기|그 여자네 반짝이는 옷가게|기타리스트의 가이드 알바|그 사람이 없어도 괜찮아|낙시인과 장모의 ‘살가운 여름’|‘소풍’ 가실래요|소망이 두려움보다 커지는 그날|지리산 노총각들의 ‘비가’|불교 3총사 ‘수경 스님의 빈자리’|‘섬지사 동네밴드’ 결성 막전막후|학교종이 땡땡땡|지리산 행복학교의 저녁 풍경
‘행복학교’를 지키는 동창생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