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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친숙한 세 편의 전래 동화를 패러디한 그림책 『안녕 한다는 게 그만 어흥』. 이 책은 ≪호랑이와 곶감≫,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토끼의 재판≫ 등 아이들이 친숙하게 알고 있는 전래동화의 전형성이 깨지는 즐거움을 누리도록 도움을 준다. 표제작 ≪안녕 한다는 게 그만 어흥≫은 집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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