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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은 표정이 아니라 마음으로 통하는 것 초동 초등학교 3학년 나반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과 즐겁게 웃고, 이야기하고, 사랑을 듬뿍 받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담임 선생님이 이상합니다. 아이들이 아무리 재미있는 말을 해도, 행동을 해도 웃지 않습니다. 숙제를 반이 넘게 안 해 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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