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의 시해사건인 1895년의 을미사변을 소설로 꾸미는 데에 그치지 않고 거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통쾌한 복수극을 펼친다는 내용이다. 민영환의 주도로 치밀한 복수계획을 세우고 홍계훈장군의 딸과 이경직대감의 아들을 조선의 묘향산과 중국 등지에서 5년 동안의 혹독한 무술수련 과정을 거치게 한 후...
제1권 조선의 왕비를 제거하라
1. 영국 공사관 습격사건 --- 11
2. 왕손의 씨를 말려라 --- 35
3. 차라리 사내였으면 --- 51
4. 마마, 옥새를 간수하소서 --- 73
5. 민 처녀 중전되다 --- 103
6. 절두산의 칼춤 --- 127
7. 대동강의 불꽃놀이 --- 151
8. 오라버니, 날 좀 도와주오 --- 175
9. 비운의 섬 강화 --- 197
10. 명기(名器) 왕취련 --- 223
11. 임금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 245
12. 수(帥)자 기(旗)는 나부끼는데 --- 267
13.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한판 승부 --- 291
14. 대원군의 반격 --- 323
15. 왕비의 첫 번째 죽음 --- 351
16. 바다 위에서 뿌린 눈물 --- 379
제2권 원수 찾아 삼만리
17. 그들은 너무 젊었다 --- 401
18. 삼일천하 --- 421
19. 동학란과 청일전쟁 --- 447
20. 전 일본 검도대회 --- 471
21. 조선이 살아남으려면 --- 493
22. 작전명은 여우사냥 --- 519
23. 왕비의 두 번째 죽음 --- 543
24. 짐(朕)의 원수를 갚아다오 --- 563
25. 조선 최고의 자객이 되라 --- 563
26. 끝없는 훈련, 또 훈련 --- 607
27. 가라, 중국 땅으로 --- 629
28. 공포의 도시: 도쿄, 오사카 --- 659
29. 복수의 칼을 받아라 --- 687
30. 아, 을사늑약 --- 713
31. 피는 피를 부르고 --- 743
32. 황궁의 총소리 --- 769
33. 나? 대한국인 안중근 --- 789
글을 쓰고 나서 ---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