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시》 시리즈 제3권 『유랑의 노래』는 떠남과 머무름(돌아옴)의 변주라고 할 수 있다. 시인들이 떠나 도달하고자 하는 대상은 대개 바다이다. 육지로부터 벗어나 바다로 떠나는 시도는 다시 고정과 변화, 구속과 자유, 기지와 미지로도 표현된다(말라르메, 〈바다의 미풍〉 해제 PP.149-150).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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