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시》 시리즈 제3권 『유랑의 노래』는 떠남과 머무름(돌아옴)의 변주라고 할 수 있다. 시인들이 떠나 도달하고자 하는 대상은 대개 바다이다. 육지로부터 벗어나 바다로 떠나는 시도는 다시 고정과 변화, 구속과 자유, 기지와 미지로도 표현된다(말라르메, 〈바다의 미풍〉 해제 PP.149-150). 따라서...
제1장 떠나고 싶어 9
제2장 먼 곳으로 19
제3장 즐겁게 떠나 39
제4장 방랑자의 행적 51
제5장 고난을 겪으며 69
제6장 바다를 바라보면서 87 제7장 바다의 모습 119
제8장 바다로 가자 133
제9장 내면의 바다 157
제10장 인생의 길을 가면서 167
제11장 탐구의 여로 181 제12장 길이 있는가 199
제13장 길을 여는 투쟁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