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봉순 소설가의 두 번째 소설집 『라스베가스로 간다』. 심봉순의 소설 속 주인공들은 모두 식물처럼 산다. 소설의 무대는 주로 전형적인 농촌이며 인물들은 농사를 짓거나 작은 가게를 꾸리며 생계를 이어간다. 붙박이로 사는 이들은 제자리에 머물며 여일하게 살아간다. 식물은 자신이 처한 삶의 조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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