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적 직관이란 감성의 물기와 비유의 비늘을 단 직관일 것이다. 비유는 서로 다른 존재를 하나로 연결시키고 만물을 새로운 의미 자장 속으로 조우하게 한다. 하여 비늘처럼 반짝이는 언어로 그 직관에 빛을 더하고 싶었다. 티끌이 모여 태산이 되듯, 이제 아주 작은 글의 비늘들이 천 개나 모여 하나의 수상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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