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꺾인 영웅 필리프. 조금 특별한 오빠이기에 조금 더 각별히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여동생 안. 유년기부터 오늘날까지 4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때로는 어둠을, 때로는 “너무 버거운 것들을 산더미처럼 짊어진 채” 살아내야 했던, 섬세하고 찬란한 두 남매의 인생 고백. 안은 맹세한다. 언제까지나 네가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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