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피는 어느 봄날 나는 집을 떠나 안달루시아로 갔습니다. 안달루시아 가로수 길에서 열매가 매달린 오렌지 나무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산들바람에 습기가 들어차는 초여름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파란 공책 몇 권이 남았습니다. 이 책은 봄과 초여름 사이 안달루시아를 여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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