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반노트
지역코드: ALL, NTSC 화면비율: 16:9 Anamorphic Widescreen 더빙: 한국어 오디오: Dolby Digital Stereo
ㆍ상세내용
고국의 하늘과 바다를 가장 순수하고 아름답게 표현하려 했던 화가 김환기. 자연이 만들어낸 점들의 향연을 화폭에 담았던 그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해주는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천사의 섬이라 불리는 신안, 그중에서도 아름답다고 꼽히는 안좌도는 그의 고향이다. 그곳의 자연풍경은 그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해주는 원동력이 되었고, 자연에서 보고 느낀 선과 면의 감흥을 추상적 이미지로 그려냈다. 14세에 일본으로 미술공부를 떠난 그는 뛰어난 그림 솜씨와 감각으로 누구보다 앞서 서양의 모더니즘 화풍을 받아들였고, 서양화도 낯선 1930년대에 입체주의 작업을 선보이며 한국 추상화의 선구자적 길을 걸어나갔다. 그리고 그에게 끊임없이 예술적 영감을 준 뮤즈였던 아내의 도움으로 파리에서 개인전을 열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그는 수많은 작품을 열정적으로 쏟아냈고 한국적 소재와 정서를 담은 독창적 화풍을 완성해갔다. 자연에서 그림의 소재를 얻고 감흥을 얻었던 김환기 화백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