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청년 실업률 10% 시대. 계속되는 경기 불황 속에 취업하지 못하고 누적되어 가는 이른바 '취업준비생'들은 해마나 넘쳐나고 있다. 어학 능력에서부터 각종 자격증, 인턴 경험, 외모 성형까지 취업문을 향한 청춘들의 경쟁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그야말로 '취업전쟁' 시대다. 면접에서 조금이라도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성형을 하기도 하고, 아예 기숙학원에 들어가 토익 점수를 올리기도 하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몇 년씩을 쏟아붓기도 한다. 힘들었던 입시가 끝나고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또다시 취업을 향한 전쟁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 대한민국은 이제 꿈을 꾸는 데에도 '자격'이 필요한 나라가 되어 버렸다. 본 프로그램은 대기업 취업준비생과 공무원 시험 준비생, 그리고 기존의 취업 스펙트럼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찾고 있는 청년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담담하게 담아냄으로써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현실을 진단하고, 청년 취업 문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던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