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반노트
지역코드: ALL, NTSC 화면비율: 1.85:1 Anamorphic Widescreen 더빙: 한국어 자막: None 오디오: Dolby Digital 2.0
ㆍ상세내용
이것은 동아시아를 쥐고 흔든 이토 히로부미를 단 세 발의 총알로 숨지게 한 무명의 한 청년에 대한 기록이다. 단지로 의거를 맹세한 서른 한 살의 청년. 무엇이 그를 사지(死地)로 내몰았는가. 이를 알기 위해서는 이토 히로부미라는 거대한 정치인이 동아시아에서 가졌던 지위와 역할부터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이토 히로부미가 구한말 조선에서 어떠한 역할을 수행햇는지, 일본에서 어떠한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알 때 무명의 청년이었던 그의 선택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안중근의 최후 3년에 주목한다. 그래서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사건이 치기어린 한 청년의 우발적인 사고가 아니라, 동양 평화를 꿈꾸었던 한 청년이 치밀한 준비와 기다림 끝에 이루어낸 거사임을 이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