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기독교 신비주의를 집대성한 바로크 시가 『방랑하는 천사』. 의사이자 논쟁적인 신학자이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시인의 업적으로 기억되는 안겔루스 질레지우스는 신비주의 계보 내의 다양한 영적 유산들을 작품 안으로 끌어들여 형상화했다. ≪방랑하는 천사≫는 성서와 성서가 쓰이기 이전의 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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