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러스하고 시적이며 순수함이 가득한 장 루이 푸르니에의 자전적 연애소설 『시인과 농부』. 이 책은 엄밀히 말하면 농부가 될 뻔한 시인의 이야기다. 눈에 콩깍지가 씌어야 결혼을 한다고 했던가? 멋진 양복과 광나게 잘 닦은 구두를 차려입은 파리지앵 영화감독을 꿈꾸던 주인공이 프랑스 북부 농장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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