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반노트
지역코드: ALL, NTSC 화면비율: 16:9 더빙: 한국어 오디오: Dolby Digital 2.0 Stereo
ㆍ상세내용
10년 넘게 쓴 욕, 과연 고칠 수 있을까? 청소년의 욕설문화가 일상화된 데까지는 분명히 사회 문화적 환경의 영향이 크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회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 없는 노릇이다. 교실 실험에 지원한 290여 개 학교 가운데 4개의 학교를 최종 선정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공동으로 8세에서 18세까지의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교실 실험을 시도해보았다. 아이들은 4주간의 교실 실험을 통해 욕하는 습관을 개선할 수 있을까? 아이들이 쓰는 비속어를 풀이하면 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신체(성기 등 특정부위), 능력(무식, 무능, 가난), 상태(질병, 생김새), 행위(행실, 성행위) 등을 지적함으로써 상대의 기분이 나빠지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 뜻을 제대로 알고 있는 청소년들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욕 어원풀이와 역할극을 통해 무심코 내뱉는 욕설 한 마디가 누군가에게는 치명적인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스스로 목표를 정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도록 했다. 그로부터 4주 후, 아이들은 어떻게 변화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