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반노트
지역코드: ALL, NTSC 화면비율: 16:9 Anamorphic Widescreen 더빙: 한국어 오디오: Dolby Digital Stereo
ㆍ상세내용
학교평가 최우수학교로 표창까지 받은 한 초등학교는 한때 학생 수 20여 명으로 폐교 위기에 처했던 곳이었다. 모교가 없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동창회가 주축이 되어 자신의 아이들을 전·입학시키고 후배들의 통학을 위해 스쿨버스를 기증했으며, 학부모들은 안전도우미를 자청하고 직접 만든 교재로 독서지도를 하는 등 동창회와 학부모들의 노력이 폐교의 벼랑 끝에 선 학교를 구해낼 수 있었다. 폐교 위기와 극복을 지켜본 선생님들 또한 교육의 질을 높이며 학교 지키기에 함께 나섰다. 실습 천국이라 불릴 만큼 자연에 더 가까운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깨닫고 주도적인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고, 반 아이들의 손톱을 깎아주거나 머리를 묶어주고 산책하며 아이가 속마음을 터놓고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장선생님은 진로 고민을 하는 6학년 아이들과 대화를 통해 조언하고, 서로 이해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어려운 일 앞에서 가족이 서로 돕듯이 폐교의 위기를 교사와 학부모, 동창회가 한마음으로 이겨내어 사랑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교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