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반노트
지역코드: ALL, NTSC 화면비율: 16:9 Anamorphic Widescreen 더빙: 한국어 오디오: Dolby Digital Stereo
ㆍ상세내용
마을의 구심점이자 마을 주민의 소중한 배움터였던 한 초등학교가 이농 현상이 극심해져 폐교 위기에 몰렸었다. 교장선생님은 폐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선생님들과 애썼고, 마을 주민은 그런 선생님들의 열의에 누구보다 기뻐하며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마을과 학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폐교를 막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부모와 함께 이사 올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해 전국 최초의 초등학교 기숙사 시설인 대리유학센터도 건립할 수 있었다. 아이들의 이름보다 별명을 불러 희망을 주는 선생님들, 아빠밴드가 생길 정도로 교육에 적극 참여하는 아빠들, 오로지 아이만을 위해 모여 살기를 선택한 유별난 사람들, 그리고 입학식 날 교실이 아닌 마을 노인회관으로 들어가 인사하는 것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있는 이곳은 학교와 마을이 어우러져 마을 사람들 모두의 학교가 되었다. 폐교 위기의 극복을 마을과의 건강한 공생에서 찾아내어 뿌리가 있어야 열매가 있다는 마음으로 어른을 공경하고 가족의 의미를 일깨우는 학교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