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이라는 찬란한 선물과 함께 안겨진 분단 시대에 태어나 오늘에 이른 저자는 전쟁이 휩쓸고 이념이 휩쓸고 간 불모의 땅에서 때로는 인간다운 삶을 철저히 박탈당하고 살아왔다. 여기서 인간다운 삶, 인간적 권리의 회복이 선명하게 얼굴을 내민다. 그 얼굴이 저자가 우선적으로 설정한 주제다. 누구도...
책을 펴내며 006
#part 1
지리산, 바람을 따라 흐르다 011
● 강은 바다로 흐르고 나는 어머니에게로 흐르다 016
#part 2
형은 내 스타일이래요 041
● 나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076
#part 3
태초에 유혹이 있었다 119
● 정령 사랑한 것에는 이유가 없다 136
#part 4
친구라고 말할 수 있기까지 155
● 나는 왜 아버지가 되지 못했는가 166
#part 5
나는 왕따였다 195
● 이 또한 지나가리라 201
#part 6
내 꿈은 물꼬를 트는 것이었다 235
서평 262
출간후기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