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내가 왕이 되면 이 미친 나라가 바뀔 수 있는 거요?” “바뀝니다. 아니 바꾸고야 말 것입니다. 삼봉 정도전의 정신과 육체, 설령 목숨을 내놓더라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한국사 반만년 중 가장 아이러니한 시대, 여말 선초 그 혼란의 중심에서 홀로 민본을 외쳤던 한 남자가 있었다. 삼봉 정도전.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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