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의궤의 귀환』에서는 주프랑스 대사로서 의궤 반환의 중추적 역할을 한 저자의 육성을 통해 반환 교섭 전 과정을 들어볼 수 있다. 국가적 과업을 이룩해 낸 당사자이지만 그 어떤 과장이나 왜곡 없이 의궤 반환의 전말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 있는 책이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contents
프롤로그
추천사
I. 외규장각도서문제 협상과정
1. 역사적 배경
2. 1993년 한불 정상회담의 오해와 진실
3. 정부 간 협상과 민간대표회담의 실패: 등가등량의 교환 원칙에 발목을 잡히다
Ⅱ. 새로운 데마르쉬: 반환 협상의 재시동을 걸다
1. 부임 준비
2. 외규장각 도서문제의 해결을 재임 중 목표로 선언하다
3. 프랑스 최장수 문화부장관 자크 랑: 고양이 목에 방울을 걸어줄 적임자를 찾다
4. 반환논리의 정립
5. 정부 간 협상 재개를 위한 채널을 구축하다
6. 기업인의 측면 지원을 확보하다: 제2의 테제베는 없다
7. 문화계의 지원을 호소하다
Ⅲ. 한국-프랑스 관계 다시쓰기
1. 아부다비 원전 수주의 충격: 한국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되다
2. 외규장각 도서 반환협상의 재시동
3. 정부대표 간 공식회담
(1) 1차 회담
(2) 문화로 소통하다
(3) 2차 공식회담
4. 비공식회담으로 꼬인 매듭을 풀다
(1) 9월 1일 2차 비공식 회담
5. 내교가 외교보다 더 힘들다: 일방 대여방식의 반환에 반대하는 문화재청
6.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반발
Ⅳ. 한불 정상회담: 벼랑 끝 교섭과 결단
1. 대여 방안의 조건부 승인
2. 랑 의원과 베르제 총장의 지원
3. 사르코지 대통령의 결단
(1) D-2, 11월 10일 수요일
4. 반전에 반전을 가져온 최후의 담판
5. 양국 정상회담: 역사적 결단
6. 프랑스 국내의 반응: 국립도서관 사서들의 반발
Ⅴ. 정상회담 후속 조치
1.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반발을 넘어서다
2. 정부 간 합의문 서명
3. 기관 간 약정: 마지막 관문
4. 운송경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대결
5. 외규장각 도서의 역사적 귀환: 145년의 유랑을 마치다
6. 외규장각 도서 귀환 환영식에 맞추어 파리에서 쏘아 올린 케이팝 축포
맺는말
<프랑스의 은인들>
<박병선 박사를 기리며>
출간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