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흘러가는 시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소년은 각 계절 다음엔 어떻게 될지, 싹이 튼 다음, 비가 오거나 밤 사이 꿈을 꾼 다음, 화가 난 다음 혹은 생일이 지난 다음, 부모님이 다툰 다음을 관찰한다. 소년의 시선은 가벼운 일화와 때로는 힘겨운 시련의 순간들이 점철된 일상생활의 끊임없는 메타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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