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진짜 인도다! “인도연구원총서”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이 책은 숲을 보듯 ‘큰 인도’를 보기보다는 인도라는 숲속 개개의 나무와 같은 ‘작은 인도’를 통해 인도를 들여다본다. 영토도 굉장히 넓고, 인구도 많은 인도는 고대부터 지금까지 모든 것이 복수였다. 즉 인도 역사는 늘 다양성을 품고 있을 뿐 아니라, 인도 자체가 하나의 세계도 아니다. 그러므로 인도를 보고 느끼는 방법은 하나일 수 없다. 이 책처럼 작은 인도로 큰 인도로 나아가면서 살펴본다면 숲으로서 큰 인도를 볼 때보다 더 많은 시대와 문화를 좀 더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인도 북쪽 히말라야에서부터 인도양이 일렁이는 남쪽 끝까지, 또 오지마을부터 대도시까지 인도 곳곳을 여행하듯이. 그러면 그 속에 담긴 풍경과 인도인의 정신세계를 엿보면서 새롭게 인도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