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아는 해방 이후 남한 사회에서 금기시되었던 ‘빨치산’들의 이야기를 다룬 『빨치산의 딸』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며 당대 변혁운동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인하는 문학적 성과를 거둔 작가이다. 이 작품은 늙은 과부 셋의 일상을 다룬 소품으로 보이지만, 남편과 함께 빨치산으로 활동하며 ‘사상’의 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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