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명 장편소설 『섬진강 만월』. 해방 후, 우리 민족의 가장 격동기였던 1948년. 농지개혁과 남한 단독 정부 수립을 위한 제헌국회 선거를 앞두고 전북 임실지역에서 벌어졌던 2.26사건을 토대로 소설화시킨 저자의 첫 역사소설이다. 갈등이 없고 평화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2.26사건을 일으키고 산으로...
작가의 말
1948, 농지 개혁과 단독 정부 수립 반대
정월 대보름굿
회치골의 봉기
생명을 안은 물줄기
타오르지 않는 봉화
강변의 횃불 쌈
소용돌이치는 섬진강
남한 단독 선거 반대
섬진강 사람들
입산
고문과 테러
야산대 결성
삼계 서북청년단 습격
아버지의 마지막 얼굴
섬진강 들꽃
죽음의 진실
여순 반란 잔당과 2·26 사건 연루자
거룩한 분노의 진실, 그리고 사랑
백련산 생활
보도연맹의 덫
회문산 통곡
버림받은 영혼
좌·우로 죽어가는 양민들
회문산으로 몰려가는 사람들
회문산 망월
회문산 새해
아비규환
회문산을 굽이도는 섬진강
연인
망월봉에 달은 뜨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