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주겠다, 아껴주겠다 그런 얘기는 못한다. 궁으로 돌아갔을 때 상황이 좋지 못하면 난 아마 널 다시 외면할지도 몰라. 하지만 지금 난 네가 필요하다. 그러니 가지 말고 나와 있어주면…… 안 되겠느냐? 원 간섭기, 차고 담대한 성품의 고려 세자 장은 아비의 충신인 조인규의 딸 소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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