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의 프런티어』는 정치적, 사회적으로 중요하게 부상한 키워드들에 관한 깊이 있는 해설과 새로운 논의를 통해 기존 사고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고자 기획된 시리즈다. 일본 국내에서조차 70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직 풀리지 않은 전쟁책임, 전후책임, 식민지 지배 책임 문제에 대해...
들어가며―근대의 임계로
제1부 문명과 야만
“문명의 충돌”과 글로벌화의 지정학_강상중姜尙中
‘문명’과 그 타자와의 분할을 둘러싸고_다카하시 데쓰야高橋哲哉
토론
3개의 문제계|후쿠자와 유키치와 일본의 근대|탈-폭력화로서의 문명|문명론적 시점의 문제성|‘따라잡기’의 불가능성|‘내버리기’라는 권력 모드|공존은 가능한가|아시아주의 재고再考|미국이 정의하는 ‘국제사회’|사실상de facto의 힘|자유주의의 위기?
제2부 분할과 경계
‘내버리기’라는 폭력에 맞서서_사이토 준이치齋藤純一
경계선과 정치_스기타 아쓰시杉田敦
토론
완전한 퇴출은 불가능하다|경계선의 상대화|국가의 재정의|사회보장social security의 회복|국가state 논리의 한계|글로벌 경제의 공죄|민주주의와 국가|신체감각과 경계의 변용|국제기관의 문제|‘내외의 구별’의 탈구축|‘관심의 경제’를 바꾸는 힘|책임, 법, 응답 가능성|법규범의 월경과 그 양의성|국가 테러와 예외주의의 일상화|새로운 시민권을 향해서
나가며―지속적으로 묻기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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