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의 창작 동화 『찬바람 부는 언덕』. 재개발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쫓겨나게 된 어느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가난하지만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행복을 지키고 싶었던 주인공 미리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어엿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문학이...
남루한 외투
안전모를 쓴 사람들
흙더미 속으로
엄마, 울지 마!
움막집을 부수고
억울한 도둑 누명
새로 온 감독
언니의 입원
찬바람 부는 언덕
비좁은 골목
언덕을 넘어서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