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악마 사상이 신에 대한 사상과 나란히 발전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악마 역시 신과 똑같이 인간 경험의 실재적인 부분을 상징하고, 양자 모두 제도화되고 인격화된 존재들이다. 신과 악마는 인간의 마음이 창조해 낸 것이지만, 악마가 단순한 악의 상징일 뿐이라고 해서 악이 덜 실재적이라는 뜻은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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