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악마 사상이 신에 대한 사상과 나란히 발전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악마 역시 신과 똑같이 인간 경험의 실재적인 부분을 상징하고, 양자 모두 제도화되고 인격화된 존재들이다. 신과 악마는 인간의 마음이 창조해 낸 것이지만, 악마가 단순한 악의 상징일 뿐이라고 해서 악이 덜 실재적이라는 뜻은 결코...
들어가는 글
1. 종교 사상으로서의 선과 악
2. 악마 숭배
3. 고대 이집트
4. 아카드와 고대 셈족
5. 페르시아의 이원론
6. 이스라엘
7. 브라만교와 힌두교
8. 불교의 악마
9. 새 시대의 개막
10. 초기 기독교
11.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구원관
12. 북유럽의 악마 사상
13. 악마의 전성기
14. 종교재판
15. 종교개혁의 시대
16. 마녀 처형 철폐
17. 시와 우화 속의 악마 사상
18. 선과 악의 철학적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