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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린고비와 달랑곱재기는 재물을 아끼는 데 있어서는 서로에게 눈곱만큼도 뒤지지 않을만큼 구두쇠들입니다. 지나칠 정도로 쓰지 않고 아끼는 두 구두쇠의 모습은 이야기를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저절로 웃음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허황되고 과장된 구두쇠들의 이야기라며 그저웃어 넘길 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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