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반노트
지역코드: Region ALL, NTSC 화면비율: 16:9 Anamorphic Widescreen 더빙: 한국어 오디오: Dolby Digital Stereo
ㆍ상세내용
국내 최대 천연 늪으로 수많은 생물종을 자랑하던 우포늪. 오래전부터 늪지대의 사람들은 늪에서 나는 것으로 먹고 살았다. 하지만 이제는 지천으로 널려있던 논고동과 대칭이조개는 과거보다 그 수가 많이 줄어들었고, 오랜 세월 아무런 규제 없이 늪이 주는만큼 고기를 잡던 어부들은 어업을 금지당할 운명에 처해있다. 늪지대 사람들은 서서히 늪과 멀어지고 있고, 화려한 경관으로 유명해진 늪은 점차 관광지가 되어 있다. 우포늪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후 가장 큰 변화를 맞은 어부들과 우포늪에 마지막 남은 논고동 아지매, 우포늪을 사랑하는 환경 감시원의 삶을 통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우포늪에 기대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보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삶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