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는 인류의 정해진 운명이었을까? 「GPE」총서는 지구정치경제학이라는 새로운 사회과학을 통해 국내외의 정치, 경제, 사회 현상을 새롭게 해석하는 틀을 제시한다. 제 2권『신자유주의의 탄생』은 다시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서 신자유주의의 초기 확산 과정에 대한 분석을 담고 있다. 1970~1980년대 초에 신자유주의가 처음 등장해 전 세계로 확산되는 과정을 ‘지구정치경제’적 시각에서 탐색한 이 책은 신자유주의 지구화 과정이 경제적 현상인 동시에 거대한 정치적 변동임을 말하고 있다. 우리 시대의 정책 전환 과정을 분석ㆍ전망하고, 정치와 경제를 동일선상에서 바라본 이 책을 통해 국민 국가의 변화를 지구 질서의 전반적인 맥락 안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