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반노트
지역코드: Region ALL, NTSC 화면비율: 16:9 Anamorphic Widescreen 더빙: 한국어 오디오: Dolby Digital Stereo
ㆍ상세내용
훌륭한 조상을 뒀다고 해서 그 후손들이 다 훌륭해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영남 선비들을 길러내는 곳이라 불리며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배출한 양동마을에는 어떠한 비밀이 있었던 것일까? 임진왜란 당시, 파죽지세로 밀려들던 왜군의 발목을 잡고 임진왜란의 전세를 역전시킨 주인공은 바로 의병들이었다. 양동마을에서도 손중돈의 손자 손엽과 이언적의 손자 이의잠 등의 선비들이 의병활동에 뛰어들었다. 의병이 된 양동의 선비들, 국난 앞에 도망치지 않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앞장서는 것은 그들이 배우고 익힌 너무나 당연한 선비의 도리이자 실천이었다. 도대체 이들은 어떤 교육을 받았으며, 무엇이 이들을 떨쳐 일어나게 한 것일까? 영남의 대표적인 서원이자 명문사학이었던 옥산서원에서는 과거시험보다도 회재 이언적의 가르침을 더 중시했고, 그 정신은 양동마을의 기풍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양동마을 후손들은 그 위대한 유산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살아온 것일까? 양동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회재 선생의 가르침을 실천한 후손들의 이야기를 엿보고, 손엽과 이의잠을 비롯한 무수한 선비를 키워낸 양동마을의 교육과 문화를 통해 양동마을 사람들이 선비정신을 어떻게 배우고 실천했는지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