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반노트
지역코드: Region ALL, NTSC 화면비율: 16:9 Anamorphic Widescreen 더빙: 한국어 오디오: Dolby Digital Stereo
ㆍ상세내용
우리는 바흐를 신앙심이 깊고 교회에 복종하며 숭고하게 자기 일을 해나가는 사람으로 여긴다. 하지만 바흐가 과연 그렇기만 했을까? 더 새롭고 더 도전적인 음악 세계를 향해 날아오르고 싶은 마음은 없었을까? 그가 남긴 수많은 작품과 숨겨진 이야기, 놀라울 만큼 엄격하고 보수적인 조항이 담긴 바흐의 고용계약서는 음악감독으로서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해내면서도 더 깊고 아름다운 세계를 펼쳐 보이기 위해 고군부투했을 그의 모습을 짐작게 한다. 반면, 바흐와 동갑내기인 또 다른 독일인 음악가 헨델은 오페라의 발상지였던 이탈리아를 거쳐 당대 최고의 무대들이 기다리고 있던 런던으로 향했다. 청운의 꿈을 품고 찾아온 런던거리를 바라보며 헨델은 과연 어떤 생각을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