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반노트
지역코드: Region ALL, NTSC 화면비율: 16:9 Anamorphic Widescreen 더빙: 한국어 오디오: Dolby Digital Stereo
ㆍ상세내용
단순히 동물이 아닌 가족으로, 반려동물이라는 이름까지 얻고 있는 애완동물을 기르는 것에는 정성과 책임이 따라야 한다. 최근에는 애견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쉽게 구할 수 없는 희귀성 때문에 희귀 애완동물을 찾는 사람도 점점 늘고 있다. 그러나 늘어가는 애완동물의 수만큼 버려지는 애완동물 또한 늘어가는 추세다. 한때는 가족처럼 사랑을 받았지만, 무참히 거리에 버려지는 유기동물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생태계를 어지럽히는 무법자가 된 고양이, 농가를 습격하는 들개가 된 애완견, 토종 생태계 교란의 주범이 된 외래종... 버려진 채 야생에서 살아남은 동물들은 천적이 없어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가 되기 마련이다. 상위 포식자가 없어 왕성한 번식력으로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는 그들의 역습은 어쩌면 이미 예견된 것이 아닐까? 야생으로 내몰린 애완동물들은 그곳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웠고, 살아남기 위해 역습을 시작했다. 버린 자와 살아남은 애완동물들, 그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길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