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할아버지의 특별한 보호자 ‘지호’를 통해 ‘효’가 무엇인지 배워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인성들을 스스로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반짝반짝 마음거울」 효편 『할아버지는 여든 아기』.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를 모시는 지호네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동화다. 건강하던 할아버지가 변해가는 모습에 가족들은 힘들어하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더불어 효란 무엇이며,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효인지 권말에서 정확하게 짚어주고 있다. 할아버지의 팔순 잔치를 2주 앞둔 어느 날, 할아버지는 아기처럼 변해 버린다. 지호는 할아버지의 달라진 모습에 놀라지만 곧 할아버지의 비서도 되고, 보호자도 되어 드리려고 마음먹는다. 가족들은 아픈 할아버지를 모시고 팔순 잔치 대신 동물원 구경도 가고 목욕탕에도 모시고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