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의 위대한 철학자이자 수학자, 노벨문학상 수상자이기도 한 버트런드 러셀이 철학의 여러 문제를 명료하게 다루고 있는 <철학이란 무엇인가>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간했다. 흔히들 ‘철학’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모호한 문장과 고루한 옛 철학자들, 난해하고 어려운 개념들일 것이다. <철학이란 무엇인가>는 철학에 대한 이러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버트런드 러셀은 매우 명료하고 가식 없이, 그리고 능숙하게 철학의 여러 가지 문제를 되는 책이다. 러셀은 이 책에서 플라핵심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초심자들은 물론, 깊이 있게 철학을 공부하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톤, 아리스토텔레스, 르네 데카르트, 데이비드 흄, 존 로크, 임마누엘 칸트, 헤겔을 비롯해 철학적 의문의 기초를 세웠다고 할 수 있는 여러 철학자들의 중요한 이론을 소개한다. <철학이란 무엇인가> 는 형이상학보다는 인식론을 큰 비중을 두고 다루고 있다. 러셀은 ‘사물이 어떻게 보이는가’ ‘사물이 사실상 어떻게 보이는가’ 하는 명제를 통해 현상과 실재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에서 시작해, ‘물질이란 존재하는가’라는 의문을 거쳐, ‘물질의 본성’에 대해 검토하고, ‘직접지에 의한 지식’과 ‘기술에 의한 지식’을 비교 설명하는 등 철학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자연스럽게 주제별로 고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