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비영리단체 ‘카붐’의 지역공동체 재생 프로젝트 잃어버린 지역 공동체를 살리는『단 하루의 기적 카붐』. 이 책은 세계 최대 비영리 단체인 ‘카붐’의 설립자이자 저자인 대럴 해먼드가 지난 17년간의 행적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1996년 좁은 아파트에서 시작해 100만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와 2000여 곳의 놀이터 짓기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성장하기까지 ‘카붐’이 지나온 역사를 설립자를 통해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그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 시카고 외곽의 보육시설에서 자란 저자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카붐을 구상하고 실행에 옮기기까지의 기록을 보여준다. 2부에선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실행한 프로젝트와 지역공동체와의 에피소드가 담겨 있으며 3부에선 비영리단체인 카붐이 겪는 문제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이야기, 놀이터 프로젝트 실행하는 과정과 변화가 담겨 있다. 더불어 지역공동체는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점이 많음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