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반노트
지역코드: ALL, NTSC 화면비율: 16:9 더빙: 한국어 오디오: Dolby Digital 2.0 Stereo
ㆍ상세내용
고대 그리스에서도 사람들은 병에 걸리면 치유와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의 신전을 찾아가 목욕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중세 시대, 흑사병의 전염을 피하고자 사람들은 목욕을 멀리하게 되었고, 이후 16세기에 온천의 효능에 대한 책이 발간되면서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목욕 치료법은 다시 주목받게 되었다. 목욕 치료가 부활하는 불씨가 된 온천은 병을 치료하는 시대적 트렌드가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온천욕이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조선 시대부터 인기가 있었던 부산 동래온천의 발달사는 곧 온천욕 수치료의 현대화, 대중화의 역사이기도 하다. 근래 들어서는 조선 시대 온천을 찾은 왕들의 목욕법이 재조명되고 있다. 물이 지닌 힘을 경험한 인류는 목욕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갈망해왔다. 치유의 목욕은 또 어떻게 진화해 나갈까? 위생과 청결의 차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의료기기의 개발 속에 전문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목욕 치료를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