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반노트
지역코드: ALL, NTSC 화면비율: 16:9 더빙: 한국어 오디오: Dolby Digital 2.0 Stereo
ㆍ상세내용
아이들의 정신적·신체적 성장이 빨라지면서 초등 고학년에서 2차 성징이 나타나고 있다. 5학년과도 느낌이 다르고, 초등이라는 말이 왠지 어색하기도 한 13살,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절반 가까이 되는 아이들이 사춘기라고 답했다. 새로운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기 위한 필수 단계인 사춘기,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은 어떻게 앓고 있을까? 부모세대보다 최소 2~3년 빠르게 진행되는 초등학생들의 사춘기를 부모는 인정하지 않고 회피하려 한다. 아이들 또한 심리적으로 성숙한 자아와 어린 자아가 충돌해 스스로 조절을 하지 못하면서 부모와 자녀 간에는 갈등이 생기게 된다. 대들거나 따지는 경우가 많아지는 아이들의 태도변화는 가정에서뿐 아니라 학교수업시간에도 나타난다. 학습태도가 좋지 않으며 숙제도 안 해오고 정리정돈도 안 하는 이러한 현상은 전국의 6학년 교실을 점령하고 있다. 또한 사춘기 아이들은 외모와 이성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절대적으로 친구에게 의지한다. 또래의 말과 행동에 영향을 받으면서도 부정적인 메시지에 더 강하게 반응하는 13세 사춘기. 이러한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사춘기라고는 하지만 본격적이라고 하기에는 아직은 약한 초등 6학년 사춘기에 초래된 변화가 학교생활이나 또래 관계, 자신감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며 사춘기 초등학생들의 환경조건에 대해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