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2007년 12월 7일 갑작스런 태안 기름유출 사고! 약 1만 2천 여톤의 기름이 쏟아지자, 푸른 빛으로 넘실대던 태안 앞바다는 순식간에 잿빛으로 변했다. 바다가 삶이자 전부인 바닷사람들의 절망, 그리고 끊임없이 이어진 자원봉사자들의 행렬. 그로부터 9개월, 태안 바다는 지금 어떤 모습일까. KBS스페셜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9개월간 태안 소원면 파도리 주민들을 밀착 취재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려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