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년 만에 돌아온 포로 소년, 홍호연을 다룬 『내 이름은 혹부리』. 살아남기 위해 글씨를 쓰고 사무라이의 옷을 입어야 했던 그의 처절한 꿈은 오직 하나,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무슨 연유로 조선의 홍운해는 일본에서 왜 호연으로 불렸는지,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소중하게 간직한 마음의 염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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