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는 해방과 자유의 투사가 아니라 해방과 자유를 기다리는 존재다 화려한 명성 뒤에 숨겨진 예술가의 진실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열 명의 예술가들, 이들의 명성보다는 그 안에 감추어진 상처에 주목해 누구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예술가의 뒷모습을 담았다. 카미유 클로델, 반 고흐, 케테 콜비츠...
들어가며
고통의 시대, 상처의 예술
카미유 클로델: 약자弱者, 새로이 시작되는 이야기
빈센트 반 고흐: 인생은 이 땅에서 하늘로 가는 긴 여정
케테 콜비츠: 씨앗들이 짓이겨져서는 안 된다
프리다 칼로: 고통에 잠기는 순간 세상의 아름다움이 드러나다
이방인
권진규: 영혼을 엄습하는 죽음보다 더한 부재
백남준: 정체성과 트라우마, 몽골인의 전위주의
이성자: 온 세계가 다 유배지인 사람은 완벽한 사람이다
혼돈의 시대가 남긴 상흔들
마크 로스코: 명상과 신경쇠약 사이의 완벽주의자
앤디 워홀: 오성급 호텔 로비의 워홀과 유배지의 워홀라
장미셸 바스키아: 혼돈, 21세기의 일용할 양식
나오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