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페졸리가 이 책에서 그리고 있는 세계는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영원한 순간'이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후퇴, 방랑과 방황, 자기 상실감, 타자와의 접촉이 없는 삶이란 불가능하다. 근대는 우리가 이러한 과정을 거친 후에 도달하게 되는 어떤 이상적인 상태를 인간의 모습으로 가정했다면 질베르 뒤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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