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공간의 그윽한 파노라마, 고택에 가다! 전통의 멋과 마음의 고향을 찾아가다 『한국의 고택기행』. 2010년 5월부터 《문화신문》의 ‘고택탐방’ 코너에 연재해온 저자의 글을 묶은 책으로, 전국 곳곳에 있는 대표적인 고택 스물일곱 채를 소개한다. 고택 거주자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전문가의 조언 그리고 저자의 고택에 대한 ‘초심’의 자세가 편안하고 친근하게 다가온다. 이 책은 주제별로 솟을대문, 안채, 사랑채, 별당·정자·서재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고한 자존감의 표상 솟을대문과 사랑과 꿈의 공간인 안채, 선비의 가슴을 품은 사랑채, 학문과 마음의 수양터인 별당·정자·서재를 통해 고택만의 각기 다른 고유한 멋과 정취를 보여준다.